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7일 한솔중학교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6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예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식 개선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편견을 해소해 통합교육의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하여 장애・비장애의 진정한 사회 통합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행사는 장애인예술단이 초청돼 1부로 ‘안내견 탄실이’라는 뮤지컬이 공연되고, 2부에는 ‘더 블라인드’라는 주제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예술단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반 학생들에게 감동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고, 학생들은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주는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
이길주 학교정책과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친밀감이 부쩍 더 해졌을 것”이라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하는 사랑과 나눔의 학교공동체가 형성되도록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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