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스터 백’ 신하균이 드디어 장나라에게 고백했다.
11월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8회분에서는 최신형(신하균)이 은하수(장나라)에게 정식으로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상납 스캔들에 휩싸인 최대한을 구하기 위해 나섰던 최신형이 정이건(정석원)의 함정으로 밝혀져 풀려난 후 그 일로 하여금 은하수 어머니에게 점수가 깎였을 것을 염려해 치킨을 사 들고 찾아왔다.
은하수가 “반찬 만들어 달라면서요?”라고 하며 뜸을 들이는 최신형에게 “어려운 반찬인가 봐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신형은 “어려워도 지금 얘기 안 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용기 내서 말하겠다”며 운을 뗐다.
“철새는 바람 따라 고향으로 가고 바다는 파도 따라 지평선으로 가고, 별은 달을 따라 새벽으로 간다. 나는 푸른 하늘 따라 은하수한테 갈까 하는데 그래도 되겠나”라며 “고민해 봐라”고 은하수에게 정식으로 고백했다. 최신형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던 은하수는 기다렸다는 듯 웃음을 지었다.
한편, 최고봉에 대한 여러 가지 조사를 하던 최대한은 최신형과 함께 있는 은하수를 찾아와 “최신형과 가까이 하지 말라고 충고하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최신형이 “니가 뭔데 그런 말을 하느냐”고 하자 최대한은 “당신은 금방 떠날 사람이니까요? 난 당신을 알 것 같습니다. 맞죠? 최고봉? 아버지!”라고 불러 최신형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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