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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 담배의 10배? 일본 연구진의 충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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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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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연구진이 전자담배 발암물질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7일 일본 TBS 방송은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이 일본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돼있는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밝혔다.

전자담배는 니코틴과 특정 향 등이 첨가된 액체를 가열해 나오는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일반 담배와 달리 냄새가 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는 전자담배가 태아와 젊은이에게 유해하다고 경고하면서 각국 정부가 전자담배를 미성년자에게 판매, 공공장소에서 흡입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할 것을 촉구했었다.

한편, 전자담배 발암물질 검출에 네티즌들은 "전자담배 발암물질이 일반담배의 10배? 괜찮은 줄 알았는데"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담배보다 심하네" "전자담배 발암물질 검출, 그냥 금연이 답이네" "전자담배가 발암물질이 높다고? 대박"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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