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항로증심 준설공사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실시설계용역의 중간보고회가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인천항만청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중간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약 3개월 동안 시행한 현지조사(수심측량, 지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기초적인 설계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항만청 관계자는 “신항 증심준설은 총사업비 1,813억원을 투입하여 ‘18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시행으로 향후 인천항이 글로벌 물류중심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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