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소식에 "춤은 내가 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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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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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사진=안혜상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가수 김경호의 매니저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댄싱9'과 '댄싱 위드 더 스타3'으로 얼굴을 알린 안혜상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이윌 웨딩홀에서 9살 연상인 남규택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안혜상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난해 '댄싱 위드 더 스타3'를 통해 만나게 됐다. 당시 김경호와 안혜상은 한 팀을 이뤘는데 김경호가 연습 및 촬영 후 매니저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했다"며 6개월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과정을 설명했다.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호 형이 결혼소식을 듣고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고 말했다"며 결혼 사실을 전했다. 그는 "9세 연하 안혜상과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라며 "사귄 지는 얼마 안됐지만 확신이 들어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다른 남자들이 채갈까 봐 서두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축하해요",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김경호 기분 묘했겠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결국 사랑의 오작교는 경호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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