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이건창호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 근로자들에게 쉽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산업재해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관리 대책을 제시하며, 건강관리가 취약한 산업체 근로자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하헌영 병원장은 "근로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과정이다. 빠른 개선이나 대책보다는 천천히 되씹어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세대 예방의학 박사출신으로써 질환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근로자는 물론 국민 모두가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하였고, 400병상, 26개 진료과, 11개 특수센터, 70여명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6층(1000평)에 최첨단 장비를 보유한 지안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