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소산 분화 지속…화산연기 1500m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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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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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소산 화산연기가 이날 오전 1500m까지 치솟았다[사진=후지TV, 아소산]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일본 아소산의 화산활동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7일 일본 기상대는 헬리콥터를 통해 아소산 일대를 관측한 결과 화산연기가 이날 오전 1500m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아소산의 분연이 이 정도 높이까지 솟아오른 것은 2007년 7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소산은 분화구에서 40km 떨어진 구마모토시 까지 도달했다. 일본 기상대는 이번 활동의 원인을 마그마의 폭발로 보고 있다. 또한 아소산의 화산 활동이 소규모로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분화구에서 20km 떨어진 구마모토 공항은 화산재로 인한 항공기의 결함을 우려해 대부분 결항하거나 행선지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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