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김장재료 특별 할인판매전’을 12월 4일 개장되는 ‘부산시청 농축산물직거래장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물량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할인판매전에서는 김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배추와 무를 시중가격보다 6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배추는 700망 한도(망당 3포기, 10kg 내외, 망당 1,000원), 무는 300단 한도(단당 5개, 1,000원)로 판매된다. 단, 배추의 경우는 1인당 5망 이상 구입할 수 없다.
시는 이날 할인판매전에서 배추, 무 코너를 제외한 농산물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00개 한정(품목업체별 각 20개 한도)으로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매주 목요일 시청사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농축산물직거래장터는 부산시와 경상남도 및 농협(부산,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되며, 농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10%~20% 정도 할인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농축산물직거래장터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농축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도시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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