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문화회관(관장 박성택)은 12월 1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유럽 최정상의 소년합창단인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초청 내한 공연을 가진다고 밝혔다.
보니푸에리(Boni Pueri)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s)’이라는 뜻으로 1982년 창단된 유럽의 대표적인 합창단 중에 하나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울러 2,500회 이상의 콘서트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굴지의 음악사인 ‘EMI’, ‘BMG’, ‘Supraphon’ 등과 20여 장의 컴필레이션 음반 작업을 함께 하면서 전 세계에 보니푸에리의 이름을 알렸다. 체코의 문화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유수의 음악축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총 3부로 이뤄진다. △1부는 클래식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드보르작의 글로리아 등 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정통합창곡들로 구성돼 있으며 △2부는 체코, 모라비아, 슬로바키아 등 민속 곡들을 그리고 △3부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럴들과 뮤지컬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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