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민은행은 28일부터 위안화 예금을 판매하고 'KB 플러스 스타 위안화 외화예금' 특별판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수출입기업의 위안화 무역거래 활성화 지원 및 개인고객 대상 위안화 투자 수요 충족을 위해 위안화 정기예금과 입출금이 자유로운 위안화 예금을 함께 판매한다.
국민은행은 상품 판매를 기념해 위안화로 가입하는 '외화정기예금'과 'KB적립식 외화정기예금' 고객에게 내년 6월 30일까지 기간별로 고시하는 기본금리에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을 실시한다. 특판은 2억위안 한도로 진행된다.
현재 국민은행이 고시하는 1년 만기 위안화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2.9%로 특판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3.2%의 금리가 제공된다.
또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보통예금도 위안화 거래가 가능해져 신규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이를 활용해 위안화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위안화 무역거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고객을 위한 위안화 상품을 개발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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