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국내 시중은행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3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신한·NH농협은행 등은 연말을 앞두고 고객을 위해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27일까지 뱅크월렛카카오 전용 충전계좌인 '우리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우리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에 가입하고 충전계좌로 등록한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이모티콘을 무료 제공한다. 또 통장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본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증샷을 올린 20명에게도 캐릭터 인형을 선물한다.
신한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노후준비와 세제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가득, 행운가득 세제형 펀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재 판매 중인 소득공제 장기펀드,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신규계좌의 경우 두 상품 모두 신규 금액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기간 5년 이상을 동시에 충족하면 된다. 연금저축펀드는 다른 금융기관에서 이체받아 신규되는 계좌의 잔액이 연말까지 50만원 이상인 경우도 해당된다.
신한은행은 1등 1명에게 최신 스마트 TV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휴롬 녹즙기(3명),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50명), SPC상품권 1만원권(4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NH농협은행은 겨울철 환전 성수기를 맞아 '환송·송년회 초대장' 이벤트를 펼친다. 건당 300달러 이상 환전이나 해외송금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 여행상품권 100만원, 2등 2명에게 여행상품권 50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이외에 농산물 전자상품권, 기프트카드 등도 주어진다.
외환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인터넷·스마트폰 대출 연말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외환은행 리더스론, 예금담보대출, 급여통장플러스론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1명), 현금 20만원(10명)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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