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금연대상에 대우건설·대구 경북고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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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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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제6회 금연대상 시상식에서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가운데)이 기업부문 대상을 받은 대우건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립암센터는 ‘제6회 금연대상’에 기업부문에 대우건설, 학교부문 대구 경북고등학교, 시민사회단체부문에 KBS 보도국 사회1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국립암센터에서 열렸으며, 각 수상 기관에 순은 165돈으로 제작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우건설은 꾸준한 사내 금연 캠페인으로 통해 금연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6년부터 직원과 가족을 아우르는 금연 활동을 비롯해 현장 노동자·임직원 금연선포식, 금연펀드, 금연클리닉, 스모크 프리데이(Smoke Free Day)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고는 흡연이 청소년 일탈의 관문을 한다는 데 착안해 규제보단 학생·학부모·교사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통한 ‘담배 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연교실 운영, 교육청과 함께하는 금연클리닉, 부자(父子)가 함께하는 1박2일 행복캠프 등을 시행 중이다.

KBS는 2002년 국립암센터와 함께 금연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뜻을 발표하고, 드라마 등 모든 방송에서 흡연 장면을 없애고, 보도국 사회1부를 주축으로 뉴스를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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