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전경련은 28일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주한 아세안 유학생 대상 한국기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간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기획됐다.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 유학생 및 삼성물산, GS건설, 아시아나항공,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우리은행, 대한항공 등 주요 기업 채용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한국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주한 아세안 유학생들에게 기업의 채용 과정과, 인재상을 소개함으로써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며 “동시에, 한국 기업에게는 장차 아세안 국가들의 미래의 주역이자 우수한 현지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삼성물산, GS건설, 아시아나항공,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우리은행 글로벌 채용 담당자가 참석한 전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개요 및 채용 절차,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아세안 유학생들이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설명회 종료후 말레이시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쿠알라룸푸르에서 근무할 현지 인력 채용을 위한 개별 상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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