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 홈투홈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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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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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여성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고양시와 현대자동차,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동반자가 되어 ‘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 홈투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28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최성 고양시장, 김태석 현대자동차 서비스사업부장, 전아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김나연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 홈투홈 서비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 홈투홈 서비스는 밤늦은 시간 여성의 귀가 동행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고양시의 여성폭력 예방 사업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인계 하는 현대자동차의 홈투홈 서비스가 협력해 여성이 원하는 장소(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로써 시는 기존 자율방범대가 개인 차량을 활용해 시행하던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에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안심귀가 전용차량을 투입하여 이용 여성들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여성안심귀가 동행 홈투홈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단체에 인력, 예산 등 행정지원을 하고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되지 않는 낮 시간에는 긴급환자·노인·장애인 등 이동불편자 대상 긴급 위기지원 서비스도 시행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여성안심귀가 상징을 입힌 전용차량을 고양시에 지원하고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안심귀가 서비스전용차량이 사업수행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연계하게 된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가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활동이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고양시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2월부터 5개 동에서 고양·일산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6개월간 준비한 특수사업으로 시민의 이용 만족도 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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