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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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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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주엽역광장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 10여명은 광장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패널을 전시하고 통행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나눠주었다.

특히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에이즈 검사의 날로 정하고 성생활을 하는 모든 시민이 에이즈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는 ‘에이즈 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홍보했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일산서구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에서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에이즈에 걸릴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에이즈는 문란해서 생기는 병’이라는 그릇된 편견 등 인식의 차이에서 생겨난 결과다.

에이즈에 감염시 초기 증상은 감기, 몸살 등 일반적 증상이 나타나지만 본인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에이즈는 검사를 통해 조기에 감염사실을 확인한다면 보다 빠른 치료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배우자 등 타인에게 전파시키는 것도 예방할 수 있으며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감염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되며 직장으로 알려지지 않는다.



조기 검진만이 나의 건강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고 타인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12주 후’ 전국 모든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권장한다. 특히 전국 어느 보건소나 ‘무료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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