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오곡나루축제, 경기도 10대 축제 선정…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선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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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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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여주오곡나루축제가 내년도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이다.

시에 따르면 도는 최근 지역축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지역 축제의 특성, 콘텐츠, 운영내용, 발전 가능성, 성과 등을 분석, 대표 축제 10개를 선정했다. 오곡나루축제는 2위를 차지했다.
도는 오곡나루축제를 포함해 상위 8개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선정 대상에 추천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국·도비가 지원된다.

오곡나루축제는 종전의 진상명품축제(쌀축제)와 고구마축제를 통합한 축제다. 옛 나루터를 재현한 주막장터, 대장간, 황포돛배, 낙화놀이, 쌍용거줄다리기 등 여주지역 민속놀이를 축제로 승화시켰다. 특히 나루를 이용한 여주만의 특색있는 가을 축제로 발전시켜 관람객들로부 호평을 받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오곡나루축제가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성장하는 축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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