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가 화제다.
흑두루미는 비교적 키가 작은 두루미의 일종으로 전장 95㎝ 정도이며,
이마 위에서 머리꼭대기까지는 어두운 홍색이며 이마는 흑색, 머리에서 목까지는 백색이다.
가슴에서 몸의 하면은 흑회색이고 날갯깃은 흑색이며 날개덮깃은 흑회색이다.
흑두루미는 시베리아 남부, 중국 북부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중국 중부와 동부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소수가 순천만 등지에서 월동이 발견되고 이동시기에는 낙동강과 천수만, 한강하구 등 서해안을 따라 이동한다.
흑두루미 1970년 10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흑두루미는 어류·갑각류·복족류·곤충류 등 동물성과 벼·보리와 같은 낟알같은 식물성도 먹는다.
흑두루미 특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흑두루미 특징,두루미와 정 반대의 색이네요","흑두루미 특징,순천만에서 본 적 있는 것 같아요","흑두루미 특징,생긴것이 정말 멋지게 생겼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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