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저리그 및 일본프로야구를 두루 경험한 외국인투수 알프레도 피가로(Alfredo Figaro)와 201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피가로는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총액 70만달러(약 7억 7600만원)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피가로는 키 183cm, 체중 78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의 오버스로 투수다. 만 30세인 피가로는 지난 2004년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발을 들였고 그 해 가을 방출된 후 2005년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2011년부터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2년간 뛰었으며 그후 미국으로 돌아가 2013년부터 밀워키 소속으로 2시즌을 보냈다.
네티즌들은 “삼성은 권혁 한화행 후 외국인 선수 영입하네” “삼성은 피가로로 권혁 한화행 공백 메우자” “삼성은 그래도 권혁 한화행 아쉽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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