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금정동(동장 장태진) 주민·공무원들이 합심해서 나눔을 실천 중인 금정이웃돌봄단이 겨울을 맞아 사랑의 온정을 나누기 위한 바자회를 열어 주목된다.
지난 27일 금정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웃돌봄단 이화용 단장이 기증한 화장품류(500만 원 상당)와 건어물 등의 판매 코너,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장터로 나눠 열렸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이웃돌봄단의 이름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월동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2012년 9월에 결성된 금정이웃돌봄단은 현재 회원이 130여 명에 달하는데 지난 3년간 370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후원금품을 지원하고, 각종 봉사활동으로 희망을 나눠왔다.
한편 장 동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어려운 이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금정이웃돌봄단의 사랑 나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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