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경상남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 산동TV 관계자(3명)를 초청해 경남의 주요관광지를 안내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문화, 역사, 대표음식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경남을 방문한 중국 산동TV는 중국 주요지방매체 중 하나인 국영 TV방송으로 뉴스, 농업, 체육 등 총10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산동TV는 경남의 관광자원 중 대표적인 쇼핑센터인 김해 롯데아울렛과 거제 (외도), 통영(미륵산케이블카, 동피랑), 고성(당황포),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산청(동의보감촌), 함양(상림공원), 진주(촉석루) 등 경남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취재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경남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 축제, 산업, 쇼핑 등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중국 시청자들에게 경남의 깊이 있는 정취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산동TV 방문 취재단의 경남 방문을 추진하고 안내한 박명룡 경상남도산동사무소장은 “우리 경남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등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콘테츠를 지니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산동성과 93년 자매결연을 한 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인구가 1억 가까이 되는 산동성은 우리의 오랜 친구(老朋友)”라며,
“매년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라는 문화적 흐름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경남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면, 향후 우리 경남이 경쟁력 있는 중국 관광상품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취재한 경남관광 홍보 촬영은 오는 12월 산동TV 체육체널 '여행천하(旅行天下)' 프르그램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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