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부친상…멤버들, 블랙 의상으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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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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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민아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다른 멤버들이 검정 의상으로 애도를 표했다.[사진=MBC '음악중심'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걸그룹 AOA 민아(본명 권민아)가 부친상을 당해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AOA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민아의 부친상을 애도했다.

29일 AOA 민아 부친상 소식이 전해진 이날 민아를 제외한 멤버들은 오후 3시 50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올랐다. AOA 멤버들은 민아 부친상을 애도하듯 검정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AOA 민아 부친상 빈소는 경북 칠곡 혜원성모병원이며 발인은 내달 1일이다.

AOA 민아의 부친 권모 씨는 지난 8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인천 요양원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AOA 민아는 지난 18일 방송을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하두록리의 정제불명 미스테리녀 이수연을 맡아 열연 중. AOA 민아는 부친상으로 인해 ‘모던파머’ 촬영을 비롯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장례가 끝난 후 추후 활동에 대해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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