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 4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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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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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관내 초․중․일반고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를 공모해 초등 26개, 중등 13개, 고등 5개 등 총44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사기준은 교직원 역량(20점), 학부모 및 지역사회 협력가능성(20점), 교육여건(20점), 혁신학교 운영계획(40점) 등으로 만점의 60% 미만을 득점한 3개 학교(중등 2, 고등 1)는 탈락했다.

선정된 학교 중 초등 9곳, 중등 8곳, 고등 3곳 등 20개 학교는 내년 2월 지정기한 만료예정인 4년차 혁신학교로 현재 운영 중인 예비혁신학교도 6곳 포함돼 있다.

2015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에는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학교혁신 과제 수행을 위해 연간 교당 평균 약 6500만원의 예산(재지정 혁신학교는 4500만원) 지원, 자율학교 지정 등 행․재정 지원을 한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3월 신설예정 중학교 1곳를 서울형혁신학교로 추가 지정할 예정으로 이번에 선정된 44개 학교를 포함해 내년 3월 1일 기준 초등 52곳, 중등 25곳, 고등 12곳 등 총 89개의 서울형혁신학교가 운영될 전망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번에 공모신청한 학교 수 47곳은 당초 목표치 55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서울형혁신학교의 도입기였던 2011~2012년과 비교해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2013~2014년 상반기 정책방향이 소극적이었는데도 학교현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하반기에도 6월 17개 혁신학교를 공모해 내년 100개 학교, 2018년까지 총 200개 학교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혁신학교 확대를 통해 서울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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