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환희 모창자 박민규가 우승한 '히든싱어3'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7.1%(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3'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서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시청자가 뽑은 와일드카드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등 톱4가 최후의 1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재현은 '오빠만 믿어, 임재용은 쿨의 '운명', 김영관은 '그대가 그대를', 박민규는 환희의 '투모로우(Tomorrow)'로 모창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외모부터 호흡까지 비슷한 높은 싱크로율의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왕중왕전의 모바일 총 투표수는 56만건을 넘겼고, 최종우승은 21만표를 획득한 박민규가 차지하게 됐다. 2위는 김영관, 3위는 임재용, 4위는 김재현이었다.
오는 12월 6일에는 JTBC '히든싱어' 시즌 1, 2, 3 통합 왕중왕전 무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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