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4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형호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가 2000만원, 박치민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형호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장기 추적 결과’ 논문을 통해 복강경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을 밝혀 인정받았다. 박치민 교수는 ‘외과 중환자 전담의가 외과 중환자실 환자의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중환자 전담의 근무가 중환자 사망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은 한국 외과학 발전과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2007년 제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