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800만 관객 돌파 확실…‘엑소더스’가 대항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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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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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터스텔라'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가 30일 8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정재, 신하균, 보아, 이성민,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이 출연한 ‘빅매치’가 ‘인터스텔라’의 발목을 붙잡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3일 개봉을 앞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대항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29일 38만 3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 796만 5600여명으로 금일 8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2위는 ‘빅매치’로 16만 5200여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수 39만 7700여명. ‘퓨리’,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각각 12만 2800여명(누적 관객수 89만 9800여명), 5만 5200여명(누적 관객수 72만 35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20년을 기다린 짐 캐리, 제프 다니엘스 주연의 ‘덤앤더머투’가 3만 8200여명(누적 관객수 9만 4100여명)을 불러들이며 5위에 랭크됐다.

전 세계 최초로, 미국보다 8일 빠르게 한국에서 개봉하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로,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작가 스티븐 자일리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크리스천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캐스팅으로 ‘글래디에이터’를 뛰어넘는 대서사와 최첨단 시각효과를 통한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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