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에 대해 틀니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틀니의 경우 만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본인부담액의 50% 최대 25만원까지, 보청기는 만 70세 이상 기초 연금 수급자로 34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 이미 시술하였으나 아직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도 뒤늦게도 지원된다. 시술확인서 등을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 했으며 행정시에서 적합 유무를 확인 후 제주도로 명단을 송부하면 지원된다.
양한식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틀니와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사회복지혜택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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