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 시청자 “제작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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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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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시청자 게시판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을 본 시청자들이 제작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 직후 시청자들은 공식 게시판을 통해 “제작진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요. 방송 잘 봤습니다. 평소 의사분들을 신뢰하는 한 사람으로, 이번 신해철님의 일을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수가 반복이 되고 그 외에도 문제가 발견된다면 그건 자격 자체를 의심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다른 의사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할 것 같고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마왕의 사건을 다시금 세상에 알려 주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너무나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을 우리 마왕의 아내 윤원희님께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의 의사들은 아직도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을 하는 느낌입니다. 우리는 이제 바로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故 신해철 아내는 “(신해철은)나에게 하늘 같은 존재, 날개 같은 존재인데 남편이 떠나니까 나는 그냥 날개를 잃은 새가 됐다. 다시는 날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윤 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의문이 잘 밝혀졌으면 좋겠다. 제대로 다 물어봐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욕먹을 각오하고 찍는 것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보고 그래서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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