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롯데월드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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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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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차 자체선도프로그램,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 30명 선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유공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11. 29(토). 08:00~18:00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롯데월드 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롯데월드 캠프는 대전중부경찰서에서 기존 소년범 상대로 진행하던 자체선도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계획하여 장소를 롯데월드로 선정,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롯데월드 캠프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선도부원, 천사지킴이, 또래키킴이, 학교폭력 제보자 등 다수의 학생 중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심도 있게 30명을 선발하였다.

이번 캠프 일정은‘모험과 신비’를 주제로 꾸며진 대규모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에서 자이로드롭․바이킹 등 놀이기구체험과 화려한 퍼레이드관람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버스 이동 중에는 학교폭력 동영상 관람 및 학교폭력을 내용으로 한 골든벨 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민예지 학생은“무섭고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관 아저씨들과 롯데월드에 와서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퍼레이드도 구경하니 너무 즐거웠고, 학교로 돌아가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함께 오지 못한 친구에게 미안하여 다시 기회가 된다면 친구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송정애 중부경찰서장은“각 학교별 학생․선도부원, 또래지킴이 등의 활동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므로, 이번 캠프를 기회로 삼아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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