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암이 뭐 대수로운 일? 살아있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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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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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이 방송 됐다.[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에 대한 반향이 크다. 과거 신해철은 살아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에는 아내 윤원희 씨가 출연했다. 윤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에서 “남자친구였을 때 많이 안심도 시켜주고 그게 (암이) 뭐 대수로운 일이냐. 네가 살아 있으면 됐지”라면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 사람 두 번 큰 수술을 하고 아프고 하면서 어떤 연대 의식 같은 게 생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을 하며 건강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故 신해철의 죽음에 대해 의문점을 던지며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故 신해철 아내 윤씨는 “(신해철은)나에게 하늘 같은 존재, 날개 같은 존재인데 남편이 떠나니까 나는 그냥 날개를 잃은 새가 됐다. 다시는 날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윤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故 신해철 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의문이 잘 밝혀졌으면 좋겠다. 제대로 다 물어봐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욕먹을 각오하고 찍는 것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보고 그래서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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