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끝에서 둘째 대회에서 일본투어 진출 후 자신의 최고성적을 낸 송영한. [사진=KPGA 제공]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냈다.
송영한은 30일 일본 고치현 고치구로시오CC(파72)에서 끝난 JGTO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김형성(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송영한은 이 대회까지 다섯 차례 톱10에 들었고, 이번 3위가 최고성적이다. 그는 상금랭킹 49위(2292만여엔)로 올라서며 내년 시드를 거의 확보했다. JGTO는 다음주 닛폰시리즈 JT컵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장익제는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조민규 박상현(메리츠금융)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4위, 둘째날 2위에 올랐던 이경훈(CJ오쇼핑)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2위, 김승혁 류현우 최호성 허인회(JDX)는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4위를 차지했다. 허인회는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이글1, 버디8, 보기2) 64타를 친 것이 아쉬웠다.
우승은 이날 7타를 줄인끝에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가타야마 신고(일본)에게 돌아갔다. 가타야마는 투어 통산 28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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