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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 우리 둘이 어떤 사이? 차강심 "끼아악?엄마야!!!!" 문태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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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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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족끼리 왜 이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차강심(김현주)은 변우탁(송재희)에게 아버지가 왜 법적 기한을 3개월로 정한 것인지 묻는다.
변우탁은 "아버지가 자식들과 온전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3개월"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 이상의 설명은 '계약 위반"이라며 질문을 거절한다.
변우탁의 말에 강심(김현주)은 아버지가 3개월 후엔 미스 고(김서라)와 재혼을 하려는 것으로 확신한다.
이런 저런 일들로 마음이 복잡해진 차강심은 맥주를 사들고 문태주 상무(김상경)를 찾아간다.
밤새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소리 높여 수다를 떨면서 답답한 마음을 풀어본다.
하지만, 아침에 눈을 뜬 두 사람은 함께 침대에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기절초풍!!
차강심은 "끼아악? 엄마야!!!!", 문태주는 "대~박!"
우당탕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는 차강심(김현주).
한편, 자식 바보 차순봉(유동근)은 딸의 이유없는 외박때문에 머리에서 열을 뿜으며 강심의 회사로 달려간다.
가까이에 차순봉(유동근)이 듣고 있는 것을 모르며 문태주 상무(김상경)는 차강심(김현주)과 전화통화로 지난 밤 얘기를 한다.
"우리가 너무 달렸나봐요...ㅋㅋㅋ"
이 말을 들은 차순봉(유동의)의 두 눈엔 살기가 번뜩인다.
당장 문태주 상무(김상경)의 멱살을 잡고 벼락을 친다.
"밤새 우리 딸이랑 달려? 어디서?어떻게? 얼마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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