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국회의원모임(대표 우상호 의원)’은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단통법 시행 두 달에 따른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이동통신 요금 인하로 이끌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우상호 의원실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두 달을 맞은 오늘(1일) 국회에서는 통신비 인하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국회의원모임(대표 우상호 의원)’은 단통법 시행 두 달에 따른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이동통신 요금 인하로 이끌기 위한 토론회를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발제자로 나서며 류제명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이용제도과 과장, 배상용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부회장, 한현배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 이사, 공진기 010통합반대 시민모임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우상호 의원은 “단통법이 시행되자마자 이른바 아이폰 대란이 일어나는 등 부작용이 현실화 됐다”며 “분리공시 등 요금인하로 유인할 수 있는 단통법 보완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어 “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사들의 요금인하 여력이 더욱 크다는 각종 자료가 나오는 상황에서 통신요금 인하를 위한 해법 찾기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했고, 앞으로 토론회,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동통신 요금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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