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높이3.5m, 길이5.5m, 무게 6t 매머드 화석이 영국 경매장에서 30만 달러에 낙찰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경매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에 따르면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연 경매에서 매머드 화석 18만9000파운드(약 3억2000만원)에 한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
코끼리의 조상인 매머드는 아프리카에서 다른 대륙으로 널리 퍼져 나갔고,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매머드를 사냥하여 식량으로 이용했다. 매머드는 약 1만년 전 빙하기에 멸종했다.
우리나라에선 1996년에 전북 부안군에서 매머드의 어금니와 골격 화석이 발견됐다. 북한도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매머드 화석이 발굴되었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소식을 접합 네티즌들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전시장 마련하는데도 돈이 많이 들 것 같네요","30만 달러 매머드 화석,개인이 사는 것은 투자 목적인가요?","30만 달러 매머드 화석,매머드 복제는 언제 나오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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