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창조경제의 미래에 대한 발전적인 한국의 시각과, 홍콩의 6대 전략산업으로 문화 창의 산업을 육성하는 홍콩의 비전이 공유되는 것을 무역협회의 입장에서 환영했으며, 답사에 나선 런춘잉 행정수반은 먼저 자신 스스로가 한류의 팬이라고 운을 뗀 후,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의 상업경제발전부의 제안으로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홍콩 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을 상기시키면서, 한국과 홍콩 간의 상호 교류협력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강조했다.
박승희 부의장은 “인문학적 가치로 무장된 새로운 대 중국 패러다임, 즉 인문과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한 우호의 지속으로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가는 취지와 글로벌시대 중국과의 정보채널 네트워크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제언하여 참석한 인사들에게 깊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전문인들의 화학적 결합(시너지)을 통하여 대 중국과 인천의 내일을 설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은 우리 인천의 내일을 위한 크나큰 성과가 아닐 수 없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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