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지닌달 28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2회 정기총회'에서 'FILA 기초과학상'을 제정해 기초과학분야 및 한림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명예회원으로 위촉, 박성현 원장으로부터 회원패와 뱃지를 전달받았다.
한림원 명예회원은 운영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추대되며, 윤 회장은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등에 이어 7번째 명예회원이 됐다.
윤 회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한림원의 명예회원이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초과학은 기술 발전뿐 아니라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도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분야이니만큼,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ILA 기초과학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기초과학연구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정된 것으로, 연구업적이 탁월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과학기술인을 매년 선발하게 된다.
이 단장은 비신경세포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밝혀내 신경계 질환과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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