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노처녀 이야기 담은 '원녀일기' 호평…김슬기가 못생긴 노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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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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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녀일기[사진=MBC]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단막사극 '원녀일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1일 0시 방송된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사극 드라마다. 

원녀일기에서 못생긴 노처녀 콩쥐로 등장한 김슬기는 물을 길어 독에 채우는 것이 일상이며, 책 읽는 것에 관심이 많아 사랑을 책으로 배운 인물이다. 극중 외모지상주의로 소문이 자자한 사또(오상진)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진 노처녀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원녀일기는 지고지순의 여성상인 콩쥐·춘향·심청을 가치관이 뚜렷한 현대 여성처럼 그려냈으며, 조선시대가 배경이지만 파격적인 소재를 다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원녀일기 방송에 네티즌들은 "원녀일기 재미지다. 작가 센스 있군" "원녀일기 캐릭터들 너무 귀엽다" "원녀일기 재밌네~ 조선시대니 20살이 원녀" "원녀일기 김슬기 완전 귀엽다" "기대하던 대로 원녀일기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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