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이번 크리스마스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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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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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국내 20∼40대 직장인 2명중 1명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 20∼40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4.9%(449명)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37.2%의 상당수가 '집에서 쉴 예정'으로 가장 많았고, 21.8%의 '직장 업무가 많다'는 이유가 뒤를 이었다. 또 '가족·친구·애인 등과 함께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17.1%),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응답도 12.9%로 집계됐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목요일이라 다음날 연차휴가를 내면 주말을 포함해 최장 4일을 쉴 수 있다. 그러나 상당수가 26일 연차나 월차 휴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52.0%에 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들은 "직장인들 올해 크리스마스 왠지 우울하겠네" "직장인들 힘내라" "직장인들 너무 업무적인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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