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언론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택시, 대중목욕탕, 쇼핑 현장의 바가지요금이 여전하다고 지적하면서 "호객행위나 바가지요금을 막겠다며 도입한 관광경찰이 올 한 해 동안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작년 10월 16일 발족한 서울 관광경찰대와 올 7월 발족한 부산・인천 관광경찰대는 현재까지 인천공항 및 외국인 관광지에서의 불법 콜밴・택시영업 267건, 남대문시장 및 명동・동대문・이태원 등 외국인 관광객 쇼핑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호객행위 115건, 바가지 상술 우려가 있는 가격 미표시 행위(물가안정법위반) 264건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 2036건을 단속했다.
또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처리한 건도 982건에 달하는 등의 활동실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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