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1일 울산광역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14년도 공공기관 중간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일부와 회사 사회공헌예산을 더해 마련한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7500만원을 사회공헌활동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회사 사회공헌예산을 합쳐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부채감축과 직원 복지수준 감축으로 회사와 직원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연말 소외계층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나눔 트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에 모금액만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연말 울산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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