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올해 안에 가입자 50만명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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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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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금 2조 5000억원 조성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 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연말까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별도의 퇴직금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적 공제제도다.

2007년 9월 출범과 함께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4년 11월말 현재 가입자는 48만명, 부금은 2조 5000억원이 조성됐다.

노란우산공제의 가장 큰 혜택은 세액 공제다. 연 300만원 소득공제로 연간 최대 125만원까지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또 법률에 의해 압류가 금지돼 사업 실패 시에도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납입부금 전액에 연복리 이자가 적용돼, 가입일로부터 2년간 무료 상해보험도 지원된다.

안준연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부장은 "노란우산공제 지원금으로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에 성공한 사례가 소문이 나면서 사업개시 7년 만에 50만명이나 가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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