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종합대책 시민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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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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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부산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갖는다.

부산시는 민선 6시기 시정구호인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입시정'에 따라 12월 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시민,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통종합대책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동영상 상영 △주제 발표 △지정토론 △시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1, 2, 3부로 나눠 실시된다. 우선 1부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부산시 주요지역 교통혼잡 상황관련 동영상을 상영한다.

2부에서는 최양원 영산대 교수가 '부산 교통난 해소방안 및 향후 교통정책 방향'을, 이신해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장이 '교통수요관리를 통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대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3부에서는 정헌영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배석주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실 대중교통과장, 류해국 부산지방경찰청 교통과장, 이원규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장, 김회경 동아대 교수, 신강원 경성대 교수, 우승국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후,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 시민단체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고질적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회를 통한 범시민 이해협조 요청 및 공감대를 형성 할 예정이다.

정태룡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시민 대토론회가 부산의 열악한 교통환경 및 도로여건 개선방안,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방안, 도로건설에 소요되는 천문학적 재원마련 방안, 대중교통 분담율, 교통사고 감소율 등을 지향 목표로 삼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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