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운용 '신영마라톤아시아밸류펀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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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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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영자산운용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영자산운용은 한국 및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저평가된 가치주를 찾아 투자하는 신영마라톤아시아밸류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신영마라톤아시아밸류펀드는 지난 2007년부터 운용해온 신영한중일밸류펀드의 자문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신영자산운용이 직접 맡아 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신영자산운용이 직접 맡아 운용하는 첫 번째 해외투자 상품이다.

과거 신영한중일밸류펀드는 중국의 CICC, 일본의 스미모토 미츠이 자산운용 등 가치투자 전문 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했다.

최근 3년 수익률은 42.52%을, 최근 1년 수익률은 8.06%(11월 28일 종가기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신영마라톤아시아밸류펀드는 지난 7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거둬온 신영한중일밸류 펀드에 신영자산운용만의 가치투자 노하우를 적용했다.

신영자산운용은 자체적으로 해외 시장과 업종, 종목 분석을 해오며,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리서치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 3년간 자체 리서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해오며, 자문을 통한 포트폴리오보다 양호한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자체 리서치 및 포트폴리오 운용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영마라톤아시아밸류펀드는 체계적인 시장 리서치를 위해 담당 운용역이 정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을 직접 방문해 기업탐방을 하게된다. 또 해당 지역의 경제, 문화 등 거시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선별한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한중일 세 국가에 균등 투자해 온 투자방식을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으로 투자비중을 키우고,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해외시장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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