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는 1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이번 취항식은 마원 진에어 대표,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지희수 인천국제공항 항공마케팅 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과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첫 운항을 시작한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삿포로, 오키나와 그리고 나가사키에 이은 진에어의 4번째 일본 노선이다. 진에어 측은 규슈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에게 진에어만의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해 후쿠오카 하늘에 진에어의 첫 날개를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진에어는 앞으로 더욱 비상(飛上)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B737-800을 투입해 오후 12시 5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2시 10분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3시 10분, 일요일은 오후 3시에 후쿠오카를 각각 출발해 오후 4시 40분과 4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하는 승객과 퀴즈에 참여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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