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화성시 화장장) 건립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시는 건립 예정지인 화성시를 비롯한 인근 참여 시와 2013년 7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국비 등 1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광명시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들어선다.
36만여㎡의 면적에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03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 6실의 규모로 건립되며, 2016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광명시민들이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3년간 총 106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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