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삐삐밴드, 18년 만에 재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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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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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밴드[사진 제공=㈜팝뮤직]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펑크밴드 삐삐밴드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만난다.

1일 삐삐밴드 측은 “재결성되는 삐삐밴드는 원년멤버 이윤정, 박현준, 강기영(달파란)의 3인조를 기본으로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도 고려중이다. 음악 스타일은 멤버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삐삐밴드 스타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삐삐밴드는 1995년 ‘안녕하세요’로 데뷔했다. 네오펑크 그룹으로 음악, 스타일 등에서 파격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후 2집 앨범 ‘불가능한 작전’과 리메이크 앨범 ‘붕어빵’을 발표한 후 멤버 이윤정이 탈퇴하며 고구마(권병준)을 영입했다. 삐삐롱스타킹으로 앨범을 발표 한 후 해체했다.

이윤정은 비쥬얼 콘셉트디렉터로 광고 및 뮤직비디오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편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EE로 활동 중이다.

삐삐밴드의 새 앨범은 내년 초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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