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는 1997년부터 북한의 ‘원산농업대학’, ‘평양과학기술대학’ 등과 교류협약을 맺고 씨감자 지원 등 직접적인 납북 농업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으며, ‘남북농업 용어집 발간(1998년)’, ‘남북농업전문가 워크샵’ 등 남북 농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편집위원장 김경량 교수는 “남북한의 농업협력은 정치적으로 덜 민감해 남북 긴장완화 해소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야”라며, “지난 20여 년간의 기록을 정리한 이 책을 통해 앞으로 가시적 성과가 가능한 정책발굴과 제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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