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김장훈 “이승철과 함께 공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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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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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김장훈이 독도 캠페인에 나선 가수 이승철과 합동무대를 소망했다.

김장훈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 1일 서울 서교동 명월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장훈은 “이승철 씨가 독도에 대해서 발언했다”며 “같은 뮤지션이니 함께 공연하면서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승철에게) 연락을 하는데 잘되지 않고 있다”며 “독도는 모두에 타이틀이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가수 이승철은 지난달 9일 일본의 부당한 억류 및 입국거부 조치를 당했다.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노래 ‘그날에’를 무상 배포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살고 싶다’는 어려운 시절,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제작됐다.

뮤직비디오 역시 ‘1원의 기적, 다시 뛰자’라는 나눔, 마라톤,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각계계층의 사람들과 동료연예인 및 스포츠스타들이 참여해 1km씩 뛰고 1m당 1원씩 천원을 기부했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이특, 걸스데이, 크레용팝, 가수 성시경, 배우 김보성, 마라톤선수 이봉주,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등이 참여했다.

김장훈은 오는 6일 광주로 시작해, 18일 서울, 30일 부산에서 단독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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