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일 포스코본사 1층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전달식에서 노인복지센터, 종합복지시설, 장애인 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포항시내 사회복지시설 21곳을 위해 마련한 총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포항제철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금으로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겨울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겨울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등과 같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복지시설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김관영 행정부소장,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 열린가람 학산종합복지관 이형 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돕기 위해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뿐만 아니라 서울과 광양지역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전개해 지역의 저소득 가구, 다문화 가정과 같은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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