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한상규)는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경력단절여성 특수용접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동부산폴리텍과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진동숙)가 협약을 맺고 진행한 이번 과정에서 이들은 지난 9월부터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기능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교육은 특수용접분야로서 여성이 접근하기에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여성으로서의 섬세함을 살려 전문기능인을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현재 사전면접으로 취업 확정 또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동부산폴리텍은 올 연말까지 교육생 전원이 인근공단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정주식 산학협력처장은 축사에서 "남성도 하기 어려운 용접을 실습장에서 열심히 익히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우먼파워가 정말 대한함을 느꼈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능으로 제 2의 직장에서 성실하게 생활해 인정받는 기능인이 되길 바란다" 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진동숙 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그동안의 수고와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 하고 "학생들을 지도해 준 동부산폴리텍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동부산폴리텍은 베이비부머세대를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한수원위탁교육으로 인근주민 실업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학습병행제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Off-JT(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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