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이어 최고령 나이로 결혼한 부부 화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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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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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사진=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장 오래 결혼생활을 지속한 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고령의 나이로 결혼에 골인한 부부가 덩달아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올해로 결혼 생활 89년째를 맞이한 카람 찬드(109)와 카타리 찬드(102) 부부를 소개했다. 이들은 각각 최근 생일을 맞이해 영국 웨스트오크셔의 브래드퍼드에 있는 자택에서 합동 축하파티를 열었다.

이들 부부는 인도 펀자브 지방 출신으로, 10대 때 인도에서 만나 1925년에 결혼했으며 1965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슬하에 8명의 자녀를 뒀으며 손자만도 27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많은 나이에 결혼한 부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06년 4월 17일생인 신랑 프랑수아 페르난데스와 1907년 7월 15일생인 신부 마델린 프란시뉴는 2002년 2월 1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당시 남편의 나이는 정확히 96세, 부인의 나이는 94세로 이들의 나이를 합치면 191세로 단연 세계 최고령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정말 최고다",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너무 놀랍다",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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